하루 사이에 계절의 시계가 가을에서 초겨울로 넘어간 것 같습니다.
볼에 닿는 공기가 무척 차가운데요.
종일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를 끌어내리니까요.
어느 때보다도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날은 추워도 맑은 날씨인데 오전까지 서쪽 지역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 호남지역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 2~3배가량 높고요.
특히 인천과 광주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외출 전 미세먼지 상황도 꼼꼼하게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강원 산간으로 첫눈이 내렸습니다.
첫눈이지만 미시령에 10cm가 넘는 눈이 내리는 등 제법 많은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오전까지 강원 산간에 최고 3센티미터의 눈이 더 오겠고, 경북 산간은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영동과 동해안은 5에서 10mm 의 비가 오겠습니다.
해안과 해상으로는 강풍이 비상입니다.
호남 서해안과 경북 동해안 그리고 제주 산간과 내륙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4도, 청주 14도, 대구 14도, 창원 15도, 광주 14도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가을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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